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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궁금한 것 분석]레이EV vs 캐스퍼 일렉트릭(EV) 간단 제원 비교.

생각은 많으나 실천을 못하는 의지박약1호 2024. 7. 16. 11:50

 요새 대전기차시대를 앞두고 이번 24년도 하반기에 출시되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한창 이슈입니다. 물론 제 니로가 아직 2년밖에 되지 않아서 차를 바꿀 일도 없겠거니와 전 레이 오너로써 '레이EV' 기추의 유혹을 간신히 뿌리친 입장에서 과연 이번에 출시되는 '캐스퍼 일렉트릭''레이EV'에 비해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한번 간단한 제원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혹시나 이 두 차종의 구매를 고려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합니다. 그럼 렛츠 기릿-.

1. '캐스퍼 일렉트릭'만 왜 캐스퍼EV가 아닌 것인가.

 결론적으로 분석을 해보자면 기존에 EV가 붙은 차량들은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에 전기차의 모터를 얹음으로써 완성된 차들이며 따라서 외관 제원이 동일합니다. 그러나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과 같은 경우 사이즈가 커지면서 아예 다른 차종으로 완성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경차' 라는 범주가 내연기관에 한정된 것이고 애초에 전기차는 다른 장르이기 때문에 굳이 그 규격을 고수할 필요가 없었으나 레이는 워낙에 공간적 장점이 있는 차라 굳이 프레임을 다시 짜는 수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캐스퍼는 아무래도 경형SUV를 추구하지만 제원상 제약으로 인해 사실 그 장르 자체가 희화화 되는 경우였는데, 전기차라는 활로를 통해 그 단점을 장점으로 극대화시킨 아주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2. 본격 비교 레이EV vs 캐스퍼 일렉트릭.

최대한 간단하게 비교표를 작성해봤습니다. 전문성 없는 일반인이 카탈로그 및 가격표 기준으로 작성한 표이니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가격이 풀옵션 대비 거의 540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봐서 그냥 다른 급의 차라고 생각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구요.

실제로도 배터리 사이즈나 주행거리만 봐도 1단계까진 아니더라도 약 0.5단계의 윗 차급으로 보여집니다.

차이점들을 보면 일단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전장입니다. 레이ev는 기존 경차 기준의 맥시멈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나 캐스퍼 일렉트릭 대비 23cm나 짧은데, 물론 이게 100% 실내에 반영이 되진 않겠지만 20cm가 늘었다는 것은 실내 이용성에서 거의 차급을 달리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레이의 실내 공간은 넘사기에 이제 비슷해지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스마트크루즈가 들어갔다는 점은 큰 차이입니다. (물론 기존 캐스퍼에도 넣을 수 있는 옵션이었기 때문에 이건 단순 레이ev와 캐스퍼 일렉트릭을 비교했을때 입니다.) 써본 사람은 100% 공감할 일반 크루즈와 스마트 크루즈의 차이.

여기에 네비 사이즈도 기존 캐스퍼와 레이는 동급으로 8인치가 들어갔었는데 10.25인치가 들어가는 점도 차급의 차이나누기라고 보여지구요.

마지막으로 후측방 모니터와 디지털키 기능은 진짜 '나 경차 아니야'라고 얘기 하는 것 같습니다. 내 니로에도 추가할 수 없는 후측방 모니터...충격입니다. 물론 가격은

3. 결론.

애초에 경형 전기차의 혁신처럼 광고를 하지만 가격으로 보나 제원으로 보나 약간 새로운 차급을 만든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며, 이에 따라서 애초에 접근을 달리 해야한다는 결론입니다.

시내 주행 및 충전기 확보가 용이한 사람들+공간의 활용도가 높게 필요한 사람은 레이EV를,

컴팩트 SUV전기차를 원하며, 어느 정도의 근교 주행하고 멀지않은 출퇴근 거리를 가진 3인 이하 가족은      캐스퍼 일렉트릭이,

물론 윗급으로 가기엔 가격차가 꽤 있어서 아직까지는 같은 범주로 묶이지만, 막상 까보니 어느정도의 차급이 존재하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차급 변동도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은 언제 봐도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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