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차에 대해서 알아봅시다...3(Feat. KRV180포기하렵니다.)
1. 근 황
안녕하십니까. 정신나간 기병변자입니다...2탄을 23.05.25.에 작성을 했으니 벌써 4개월 반, 5개월 남짓 지나버렸네요.
결론은, 아직도 KRV180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카페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7월에 생산되어 8월에 국내 입고 및 판매, 아무리 늦어도 9월에는 들어왔어야 했으나 초도 물량이
환경검사에 탈락하는 바람에 들어오지 못했고,
올해 안에 다시 환경검사를 맡아 들어온다는 개인 질문에 답변이 된 것은 보았으나 그 또한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확실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2. 현 황
그래서 전 다른 차를 구매하려고 마음 먹은 뒤 검색,
이번에 새로나온 베스파 GTV300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예약금 환불은 여러 채널을 통해 문의해봤으나 답장도 없는 상태이며 환불은 당연히 받지 못했습니다.
3. 인천의 2 - -모터스 대응의 부재.
이렇게 업체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통상적으로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업체의 대응이 아쉬운 것은 누가 봐도 그럴 것입니다. 카페만 봐도 상당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으나 운영진 및 업체에서는 일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의 먹튀 수준에 가까운 것이지요.
여기서 아쉽다고 얘기하는 것은 기다리는 기간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당연히 쉽지 않은 절차가 있고, 그 절차를 진행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어 차질과 지연이 생길 수 있는 점은 당연히 이해를 합니다. 다만 그 과정을 우리에게 공유해주고 어떠어떠한 이유로 지연이 되었으며 대안은 무엇이니 이정도의 기간이 추가로 소요가 될 예정이다. 이정도만 해줬어도 어차피 시즌도 끝나고 빠르게 추위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기다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심지어 환경검사를 통과하지 못해서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도 다른 예약자분이 비밀글 문의를 통해 받은 정보를 공유주셔서 알 수 있었지 그거라도 없었으면 꿀먹은 벙어리마냥 손가락만 빨고 있었을겁니다.
또한 10만원이라는 크진 않은 금액이지만 업체를 믿고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소액이니 너네가 안기다리고 배겨?법적 절차를 밟아도 너네가 손해일걸 이라는 마인드로(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예약금 환불 요청을 무시하는 것은 참으로 속이 쓰렸습니다.
그런데 6월 현황에 대한 글 하나만 띡하고 올려놓은 뒤 어떠한 정보도 접할 수 없었던 저로서는 이해도 가지 않고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지요. 기다릴 수 없었던 이유를 열거하자면
- 지금까지의 대응으로 봤을 때 올해 안에 들어올 수 있다는 말도 믿을 수 없을 뿐더러,
- 올해 말에 들어오거나 혹은 내년 초에 들어와도 23년도에 생산된 물량을 24년에 받는 다는 것은 연식에 손해 및 감가가 예상되며,
- 이 또한 업체의 성향을 봤을때 당연히 조치를 취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 이렇게 들어온 제품에 대한 A/S등의 문제 및 보증에 대해서도 과연 해줄지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4. 결 론.
이렇게 아쉬운 업체의 대응으로 예약금 환불은 어차피 안해줄 것 같으니 제품이 들어오면 구매 후 받아서 처리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들어온다면 메리트가 있으니 적어도 같은 가격 혹은 피가 붙어서 팔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기대도 없진 않지요.
그리고 2. 목차에도 기재를 했듯, 현재는 GTV300을 구매해서 잘 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리뷰는 추가적인 기변병자 글에서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작년 6월부터 기다린 나의 KRV180이여 이제 놓아줄테니 볼 수 있으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