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은 지난번 작성글(https://life-is-always.tistory.com/98)에 이어 이번에 새로 출시한 무선블루투스 이어폰인 'LG-TONEFREE UT90S'를 세부 사용 해본 후기입니다. 글을 읽으시기에 앞서 일반인 기준(음질 등 고지식이 필요한 리뷰는 없쒀요...)이번 출시한 LG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렛츠 기릿-!
1. 제품 상세 사진.
먼저 충전 케이스 세부 사진입니다.
1) 정면 및 상단부 사진.
전면 LED인디케이터(충전 및 UV나노살균 표시등)이 있어 현재 상태를 볼 수 있고, 상단 뚜껑(?)에는 TONE시리즈를 나타내는 음각 문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진줏빛?이 들어간 옐로우톤의 반광 화이트로 실제로는 연한 아이보리에 가까운 색상이 아닐까 합니다. 반광의 효과인지 지문은 전혀 묻어나지 않고 이물에도 강해보입니다.(<-이건 추정)
2) 후면 및 하단부 사진.
후면에는 C타입 충전 포트가 위치해있고 하단부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실리콘 소재에 간단한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조자는 LG전자이지만 제조국이 중국인 것은 한편으로는 당연히 이해가 가면서도 조금 아쉬운 것은 개인적입니다.
3) 좌측면 사진.
충전케이스 좌측에 보면 톤프리 시리즈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이자 제가 사용해본 다른 브랜드 제품에선 한번도 볼 수 없었던 Plug&Wireless 기능의 모드 스위치입니다. 우측 사진처럼 연두색이 나오게 오른쪽으로 스위치를 위치하면 케이블로 연결된 3.5잭이 우선 연결되는 모드로 들어갑니다.
물론 요즘 전자기기들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대부분 있기 때문에 멀티포인트를 지원하는 기기와 같은 경우 웬만하면 필요없는 기능이지만 스마트TV가 아닌 TV나 전자기기, 특히 비행기에서 사용은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갖고 있는 소니WH-1000xm5 헤드폰은 유선 잭으로 연결해서 비행시 이용했었는데 아무래도 유선 연결이다보니 선이 자꾸 걸리적대고 헤드폰 부피가 커서 그래도 불편하진 않았는데 와이프한테 항상 뺏기는 바람에 이러한 점들을 잘 보완할 수 있는 점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4) 개방시 내부 사진.
충전 케이스를 열면 케이스 외부와 동일한 색생의 유닛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사용하면서는 그 케이스 모양은 예뻤으나 자력이 생각보다 약해 외부에 소지하고 다니거나 내부에서도 어디에 걸리면 열려 유닛이 떨이지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폐 버튼이 있는 BOSE QC이어버드 시리즈를 구매했다가 좀 쓸만해진 자력이 있는 소니마크4, 이어버드2로 넘어왔던 부분인데 이번 톤프리UT90S는 자력도 마크4보다 훨씬 낫게 느껴집니다. 그게 정말 정확하게 자력이 강한건지 힌지의 영향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아래 비교를 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그래서 사용시 안정성도 상당히 좋게 느껴지기 때문에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5) 유닛 사진.
사실 이건 공홈이나 유튜브 영상이 더 잘 나오기 때문에 요식행위에 의한 촬용본 첨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특이점은 보통 실리콘 이어팁을 제거하게되면 바로 스피커가 등장하지만 요 제품은 안에 스티로폼 소재의 폼을 사용해서 이물질 유입을 막아준 부분은 신박했습니다.
2. 전용 어플리케이션.
여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들처럼 LG도 스마트폰을 만들었던 업체답게 아주 전용앱을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소니와 보스, LG를 놓고 봤을때 LG전용앱을 제일 잘 만들었다고 느껴졌습니다.
1) 보스 전용앱 간단 느낌.
보스야 뭐 노캔 레벨을 설정할 수 있는 것 이외에 특장점은 없었고, 그 특장점마저 연결이 뭐 되어야 쓰던가 하지 오히려 이어버드1이 2보다 더 연결성은 좋았다고 느낍니다. 2의 연결성은 갤럭시여서 그런가 정말 극악이었습니다. 기기 찾지도 못하고 진짜...
일반인 입장에서는 그냥 설치하고 사용할 수 없는 앱...?
2) 소니 전용앱 간단 느낌.
소니 제품은 너무 간결한 느낌의 어플이어서 이걸 사용하면서 진짜 EQ설정이나 음향기기에 능숙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아니면 크게 앱으로 할수 있는 것은 업데이트정도...물론 이게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왜냐면 그정도로 유닛만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간단하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그냥 설치해놓고 한번도 쓰지 않는 앱...?
3) LG 전용 앱 리뷰.
일단 상당히 직관적이고 세련되게 잘 만들어진 앱이라고 느꼈습니다.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고 간단한 유닛 터치 조작 외에도 할 수 있는 동작들이 꽤 많았기 때문일까요. 노캔 모드나 이퀄라이저는 기본이고 특히 마음에 들었던 기능인 헤드트래킹 기능은 요즘같은 미디어 중심 사회에서 아주 좋은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서 소리에 입체감을 주는 것은 꽤나 신박했습니다. 그 외에도 업데이트나 이어버드찾기, 멀티 기능 온오프는 마음에 들었는데,
그중 특히 톤프리랩 메뉴는 더 좋았습니다.
나노 살균 모드를 설정으로 빈도 조정, 게임모드나 프로파일로 모드 설정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 부분, 속삭임 모드는 꽤나 사용성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저는 한참 나중에나 쓰겠지만요...
3. 전체적인 사용 후기.
역시나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충전케이스를 개방하자마자 연결을 준비하려고 들썩거리는게 마치 학창시절 남고의 점심시간 전 4교시 끝마칠 무렵의 학생들의 엉덩이마냥 느껴지며 보스 제품을 사용하면서 연결하려고 몇번씩 케이스에 넣었다 뺐다 오른쪽 먼저, 왼쪽 먼저 꼈다 뺐다하는 과정이 없이 연결되는 연결성!! 너무 좋았습니다.
음질 또한 막귀여서 전혀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였구요,
통화음질 또한 통화하면서 중간에 착용해서 잘 들리시나요?를 물어봐도 엥? 이걸 왜 물어보지 라는 내용이 내포되어 있는 듯한 상대방의 네? 네 잘들리는데요 왜요? 라는 대답을 봐서 생폰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 그만큼 통화 음질 또한 괜찮았음을 추정할 수 있구요.(사실 이 부분은 이전 두 제품도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휴대성은 당연히 제일 콤팩트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으며 물론 다 케이스를 장착해서 실생활에 큰 영향은 아니자만 LG제품만 유일하게 충전케이스 자체 하단부에 재질을 다르게 함으로써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디테일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유일한 아쉬운점은 콩나물에어팟처럼 모양 자체로 걸리는 형태나 메모리폼 이어팁을 활용한 소니의 고정성, 보스는 아얘 고정을 위한 이어팁을 별도로 구성하는 것처럼 디테일은 없기 때문에 처음에 귀에 쑤셔박기(?) 전에 고정되는 안정성은 조금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확신에 쑤셔박음 이후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점은 조금 아쉽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공통이었고 보스가 가장 심했지만 자전거나 달리기 등 걷기 이외의 속도나 강한 바람을 맞았을 때 유입되는 풍절음(?)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 그 부분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에어팟이나 삼성 갤럭시 제품처럼 물량으로 인한 다양한 액세서리 호환성은 아직 미지수(따라가지 못할 확률이 큼, 소니, 보스 제품도 비슷)이며, 그에 따라 Fit한 전용 제품의 출시는 과연 진행이 될 것인지(소니 제품의 경우 전용 워크맨 케이스를 증정받아 사용중, 보스 제품도 현재 구매하면 전용 페브릭 케이스나 무선충전이 되는 전용 케이스, 야광 케이스가 있어서 범용 케이스 필요가 거의 없음.)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건 이벤트 기간이 경과하여 증정이 되기로한 전용 케이스가 도착하면 Vol.3 리뷰와 함께 보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LG TONEFree UT90S제품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번씩 푸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