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성비를 추구하여 돈을 아껴보자 라는 모토를 갖고 있으나 생각해보면, 돈을 쓰면서 절약하는 모순을 추구하는 쇼핑 리뷰입니다. 오늘은 쿼드락 시리즈 3번째인 '차량용 흡착 마운트' 리뷰입니다. 쿼드락의 훌륭한 상술 혹은 마케팅에 당하는 중입니다. 그 개봉 및 설치 후기 시작합니다.
1. 구매 이유.
- 기존 무선 충전기의 고장, 쿼드락 케이스의 고립성.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레드빈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가 고장이 났습니다...(리뷰는 아래 링크 참조) 1년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충전이 됐다 안됐다 하는 증상이 반복되며 무선 충전 거치대의 메리트가 사라짐과 동시에, 바이크 거치대로 쿼드락을 사용하니 케이스를 쿼드락 케이스로 변경, 그러자 두꺼워서 거치마저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https://blog.naver.com/bas0721/222084608967
물론 솔직히 말하면 무선 충전도 어차피 충전 독에 유선을 연결해야 하는 구조이고, 속도도 빠르지 않기에 겸사겸사 변경하게 되었는데, 쿼드락에는 차량용 마운트가 흡착 마운트 1가지더라는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물론 쿼드락에서도 조합이 가능한 무선 충전 헤드를 판매하긴 합니다만...가격이 최저 9만원이라 허허허^^
2. 스펙 및 개봉기
- 뭐 이번에도 스펙이랄 것이 별로 없어서 간략하게 하고 넘어간다.
구매처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규격 설명입니다. 이정도면 튱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개봉 시작!
보통 대시보드나 앞유리에 부착해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인 듯 합니다.그러나 전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커서 아쉽) 대쉬 보드에 부착했습니다. 부착 샷은 뒤에 나옵니다!
구성품은 역시 심플합니다. 바디, 그리고 흡착판, 알콜솜 끝!
본체에는 저렇게 헤드 뒤를 조임으로써 각도를 고정할 수 있는데, 볼형 헤드라 움직임 폭이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조임의 강도도 강해서, 조였을때 견고함이 상당했습니다. 완전히 조인 상태에서는 전혀 움직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흡착부를 강하게 조이는 레버도 있습니다.
헤드 부분은 좌측 사진과 같고, 플라스틱이긴 한데 엄청 튼튼한 플라스틱 느낌의 소재입니다. 그리고 바닥의 흡착부에는 역시나 상징색인 블루와 커다란 쿼드락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테두리는 실리콘으로 흡착하구요.
흡착 패드의 매끈한 부분에 저렇게 장착을 하게 되면 흡착부 압력을 주지 않아도 꽤 잘 붙어있습니다. 실리콘 자체의 접착력도 우수합니다.
실제로 핸드폰을 거치했을 때에는 거치대가거의 보이지 않는 각도입니다. 그리고 역시 쿼드락 제품이 잡아주는 견고함은 뛰어나기에 이번에도 만족스러운 거치력을 보여줬습니다.
자, 그럼 실제로 차량에 부착을 해보겠습니다!
차종은 더뉴 레이이며, 위치는 딱 정면 대시보드 앞입니다. 지난번 거치대를 부착한 위치와 같은데,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레드빈 거치대보다는 조금 더 시야를 가리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세로로는 실제로 거의 사용을 할 수 없고, 전 주로 가로모드로 사용중입니다.
접착력 또한 실제로 자리를 잘못 잡았다가 다시 붙이려고 떼는데 엄청 고생을 했을 정도로...훌륭함을 보여주고, 지금 약 2달째 사용 중인데 매우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제품의 장, 단점
- 쿼드락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등 단점
- 고립성 -> 쿼드락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못하는 반쪽짜리인 거치대라는게 역시 단점...
- 각도의 제한성 -> 보시다시피 각도가 볼헤드로만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조정은 불가능합니다...은근 불편...
- 은근한 크기-> 이게 생각보다 크기가 작지 않아서 원래 의도인 헤드업디스플레이같이 사용하기는 조금 제한이 되는 부분입니다...
- 쿼드락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그 선택에 후회는 없다. 등 장점
- 견고한 부착력 -> 여타 거치대를 많이 써봤지만 대시보드에 잘 붙는 부착력 뿐만 아니라 핸드폰을 잡아주는 구조 만큼은 쿼드락 제품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견고하게 잡아주며 노면이 안좋아서 진동이 크게 올 때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심플한 디자인-> 과도하지 않고 깔끔한 블랙에 쿼드락의 블루를 넣은 디자인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4. 추천도
- 쿼드락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기 위한 (어쩔 수 없는)선택지가 아닌가...그냥 오토바이 탈때만 쿼드락 케이스 끼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하하...
* (매우)주관적인 나의 평가
- 기능 : 🧡🧡🧡🧡🤍 (심플함 및 단단한 결속력으로 주행중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견고함. 벋 각도 조절의 제한성으로 인한 하트 하나 마이눠스...)
- 디자인 : 🧡🧡🧡🧡🤍(이 또한 깔끔하긴 하나 애매한게 생각보다 크기가 좀 있고, 바디 자체가 조절이 안되는 제한적임이 있어서 하느 하나 마이눠스...)
- 가성비 : 🧡🧡🧡🤍🤍(쿼드락 제품이기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감이 가장 큰 제품이 아닐까...무선 충전 어댑터까지 쓰면 기능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괜찮을 수 있으나! 그러나! 그럼 가성비는 하트 1개정도 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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