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베스파GTV300 사부작EP.2] 쿼드락 바이크 핸들바 마운트 PRO 구매 및 개봉, 설치 후기.(Feat. 진동댐퍼는 덤덤덤덤덤덤.)

 이번 글은 22년 6월부터 애타게 기다리던 KRV를 포기하고 출고한 2024베스파GTV300을 구매한 후 사부작대는 글입니다. 혹시나 2024베스파GTV300이나 쿼드락 제품의 구매를 염두에 두신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랍니다.

1. 구매 이유.

 요새의 두발 시장은 쿼드락 아님 SP커넥트, 램마운트 삼국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배달하시는 분들의 자석 거치대와 저가형 기타 거치대들은 논외이구요.)

그 와중 차량 및 자전거까지 호환이 되는 제품군을 찾자면 쿼드락과 SP커넥트가 라이벌이지 싶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던 쿼드락 마운트가 사망을 해버렸습니다. 물론 제 과실이 큰 부분+주행중 사망이 아니어서 타격은 없기 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은 덜했지만 지갑에 충격이...사망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핸들바와 체결하는 부분의 고정 너트가 볼트의 토크를 견디지 못하고 뽑혀 나와버리는 현상이었지요...예전에는 조금씩 덜컥대면서 빠질 준비(?)를 하길래 순간접착제며 양면테이프로 버텨온 나날들이 사진으로 느껴지실 겁니다. 하하하...이게 애매한게 핸들바의 두께와 딱 맞게 해서 조이면 주행 중 핸드폰의 무게때문에 조금씩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있어서 고무 패킹을 조금 더 넣고 살짝 벌어질 정도의 두께를 맞춘 후 빡세게 조였더니 이렇게 너트가 본체에서 빠져버리는 현상이 생겨버렸지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새 제품을 구매하고자 했으나! 새 제품도 똑같을거 아닙니까? 그래서 대안을 찾던 중 발견하게 된 PRO버전. 프로페셔널, 즉 전문가 버전이면 당연히 더 좋겠지하고 들어가 설명을 보니 PRO버전은 모든 파츠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특히 저 탈출한 너트 부분이 삽입형이었던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일체형으로 가공되어 나온 버전이라고 하여 바로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9만원으로 거치대 중에서는 상당히 고가에 속합니다...

2. 제품 상세 정보.

언제나 그랬듯 제품의 정보 설명은 판매처에 양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복잡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한 제원 소개가 되겠습니다.

출처 : '바이크맥스' 쿼드락 판매 페이지

제가 타고 있는 GTV의 컨셉은 블랙에디션이기 때문에 기존 거치대이자 쿼드락의 심볼 컬러인 블루가 사실 눈에 조금 거슬렸는데 이번 제품으로 바꾸면서 오히려 더 일체감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정신 승리 아입니다!!!)

3. 제품 개봉 및 설치기.

 

제품의 구성은 두께 조절 파츠가 총 4개로 5가지의 파이프형 핸들바에 결합이 가능한 호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긴볼트의 쓰임은 아직 모르겠습니다...아마 더 두꺼운 핸들바에 설치를 해야할 때 사용하는 볼트인가요...

사진으로 정확하게 비교가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존 제품은 모든 파츠가 약간 강화된 플라스틱?의 느낌인 반면, PRO제품은 전체 파츠가 알루미늄으로 가공이 되어 있어 훨씬 튼튼한 모양이며 심지어 두께 조절부의 파츠도 같은 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핸들부와 접촉되는 부분만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얇은 고무 몰딩이 부착되어 있구요.

설치를 완료하게 되면 이렇게 올블랙으로 깔끔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설치된 모습을 보면 올블랙 컨셉에 딱 맞게 깔끔한 모습을 보이며 제일 중요한 안정성이 설치할때 느낌 기준으로 기존 제품과는 비교되지 않게 타이트한 느낌으로 고정되는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4. 결론.

혹시나 아직 구매하시기 전의 분들이라면 무조건 PRO모델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초에 소재가 다르기 때문에 안정성 및 내구도는 상대가 안될 뿐더러 색상도 상당히 깔끔한 모습으로 드레스업의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어차피 구매하실거라면 기존 제품에서 2만원 조금 넘는 돈을 투자하셔서 PRO 모델을 가시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훨씬 좋을 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