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은 베넬리502C를 구매하고 사부작대는 일련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고도의 사부작은 불가능하니 너무 큰 기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부작은 베넬리 시소 기어 페달을 설치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크루저 포지션에서 최적화된 포지션을 찾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작업일. 21. 10. 08)
-> 작업 난이도. 하.
1. 구매 이유.(Feat. 험난한 크루저 타입 포지션 적응기.)
베넬리 502C는 볼 때마다 참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다 네이키드로 착각할만한 외관에 의외의 크루저 포지션이 또 매력이지요. 근데 네이키드를 오래 탄건 아니지만, 어쨌든 입문을 네이키드로 한 1인으로써 크루저 포지션이 참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출발 이후 스텝에 발을 올려야 하는데 계속 헛발질하고, 특히나 기어 변속을 할 때 기어 레버의 아래쪽으로 발을 넣는게 참 쉽지 않더군요. 발 각도도 그렇고, 여러모로...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시소 페달을 장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리 폭풍 검색을 한 결과, 아주 괜찮은 상품을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아래의 제품이구요, 생각보다 마감이 나쁘지 않았던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내가 잘 설치할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막상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다 하실 수 있어요! 그럼 제품 개봉 및 장착기 시작합니다.
2. 제품 개봉 및 장착기
박스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왔습니다. 저렇게 박스에 담겨 왔으며, 총 3가지 파츠로 되어 있으며, 그 외 볼트류와 육각렌치까지 깔꼼하게 들어 있습니다.
자 그럼 설치를 한번 시작해 볼까요! 먼저 지하주차장으로 출동해 구성품을 늘어뜨려놓고...
이 빨간색 부분의 볼트를 풀고 우측 사진의 빨간 부분을 뒤쪽에 고정시켜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고정시켜주시면 레버 설치 완료! 사실 잡다한 설명보다는, 아래의 완성된 측면 사진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설치하실 때 큰 어려움은 없지만 그나마 조금 곤란했던 것이라면, 저 빨간색 부분의 뒷쪽 너트를 고정하는게 조금 애매합니다. 공구가 들어가기도 애매한 공간이기 때문이죠. 근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3. 설치 후기
아무래도 흔치 않은 모델이다보니 정보가 부족해서 처음에 설치를 시도해보지 않았을 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막상 해보니 정말 별거 아니었습니다...허허 그래서 같은 차종을 갖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이렇게 남겨봅니다!
저 짧은 볼트 2개로 백스텝의 위치를 정할 수 있는 건데 이건 몇번 타보고 정하시는게 좋을거구요! 생각보다 가동범위도 넓고 기어도 잘 물려들어가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Diy 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기어 변속에 스트레스가 전부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크루저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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