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넬리502C 사부작 Ep.1] 접이식 키 케이스(?)교체 후기.(Feat. 알리발)

다음 글은 베넬리502C를 구매하고 사부작대는 일련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고도의 사부작은 불가능하니 너무 큰 기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부작은 베넬리 전용으로 나오는 잭나이프형태의 접이식(?)키의 케이스 교체 후기입니다.

1. 베넬리는 키를 3개 주더라.

이번에 베넬리 차량을 인수하면서 받은 키는 총 3개였습니다. 오토바이를 구매하면서 키를 3개 받은 경우는 처음인데요, 기본키 2개에 잭나이프 형태의 접이식 키 1개 이렇게 3가지였습니다. 사실 구매 전에도 이 잭나이프형태의 키에 대해 관심이 있었으나, 실물을 보고 조금 실망했지요...너무 플라스틱에 저렴이 작태를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기본 키케이스입니다.

기본 베넬리 잭나이프 형태의 키케이스. 플라스틱 물씬~

심지어 고정하는 나사도 가운데 하나여서 살짝 키부분 유격까지 있었습니다. 마치 '나 언제 빠질지 몰라~'이런? 그래서 구매한 알리발 베넬리 메탈 키케이스!

2. 제품 개봉 및 장착기.

메탈키 포장 1차 개봉! 생각보다 크기 차이는 없습니다. 약간의 두께차이?

포장은 상당히 멀쩡하게 스폰지로 뽁뽁 감싸져서 왔습니다.

그리고 개봉하면, 여분 스프링*2, 메탈 바디, 6각 렌치, 베넬리 키홀더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기존의 키와 비교하면 길이나 폭은 큰 차이 없는데 두께가 살짝 차이나고(약1.2~3배) 무게가 꽤나 많이 차이납니다. 확실히 메탈 재질은 묵직하더군요.

기본 키와 메탈키 분해 사진.

기본키와 메탈키는 분해했을 때 홈까지 동일하며, 소재와 외관 케이스 크기 차이만 있습니다.

스프링 비교샷 및 스프링 고정 방법!

스프링은 배송온 것과 기존의 것을 비교했는데, 기존 스프링이 훨씬 짱짱하고 배송온 스프링은 탄성이 적어 기존 스프링을 재사용했습니다.

먼저 홈에 맞게 키를 넣어주시는데, 이때 가운데 사진처럼 스프링의 한쪽면이 맨 좌측사진 가운데구멍 안쪽 바닥 홈에 들어가도록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맞춰서 스프링을 끼워넣으시면 되고, 용수철의 반대쪽은 한쪽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 튀어나온 부분이 반대쪽 홈에 걸려 고정이 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스프링의 끝부분 튀어나온 방향이 7시를 가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유는 2시방향으로도 해봤는데 그럼 너무 강려크하게 튀어나오거나(시계방향 1바퀴 반) 반만 튀어나와(시계방향 반바퀴) 장력이 맞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7시 방향이 딱 적당한 장력을 줄 수 있는 각도였습니다! 그리고 반대쪽 면의 구멍 홈에 스프링 끝 튀어나온 부분을 맞게 한 뒤,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살짝 넘게 돌려서 나사 홈을 일치시켜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짠! 하고 완성이 됩니다.

장착 완료하고 키홀더까지 끼워봤습니다. 역시 블랙이 훨씬 낫군요...내가 생각한 블루가 아니야...

완성된 키케이스 사용 영상입니다.

 

3. 추천도

- 베넬리 접이식 키를 사용하고픈 분이라면 무조건 사세요. 이건 필수입니다!!!

* (매우)주관적인 나의 평가

- 기능 : 🧡🧡🧡🧡🧡 (기능이랄게 딱히 없어서 그냥 만점 드립니다. 기존의 기능을 해치지 않고 드레스업이 가능한 점!)

- 디자인 :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에 메탈 소재가 마음에 들었고, 고를 수 있는 색상 조합도 여러가지여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베넬리 잭나이프형태 키를 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강추!)

- 가성비 : 🧡🧡🧡🧡🧡(알리발의 고유인 배송이 오래걸린 점을 제외하면 장점밖에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5천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라 굉장히 만족스러운 가성비의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