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돈내산] 갤럭시 Fit2 구매 및 사용기(Feat. 스마트워치 아님 만보기임.)

오늘 해볼 리뷰는 바로 '갤럭시Fit2'의 리뷰입니다. 지난번 출시되었던 갤럭시 워치3을 사용해봤던 경험자로써, 그리고 일반 건장한 남성으로써 리뷰 진행해보겠습니다.

1. 구매 이유

 지난번 출시되었던 갤럭시 워치3 45mm를 사용했던 유저로써 워치의 다양한 기능은 인정하지만 사실상 사용하다보니 그저 만보기의 기능밖에 사용하지 않게 되는 점을 알고 중고로 떠나보냈었지요...그래서 이번엔 진짜 만보기능에 충실한 녀석을 찾아보자! 해서 보니 가성비 측면에서 2가지 라인업이 있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작성 시점 최신 버전 6)와 갤럭시 핏 시리즈(작성 시점 최신 버전2)였지요. 갤럭시 핏은 3가 나온다 만다 얘기가 계속 있지만 아직은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기에 현실적으로 '미밴드6 vs 갤럭시핏2'의 구도였습니다.

 물론 샤오미가 가성비적으론 더 낫긴 하지만 전 대한민국 사람이고...애초에 모바일 기기는 대부분 삼성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호환성 부분에서도 더 나을 뿐만 아니라(삼성 헬스 케어), 삼성의 서비스 측면은 따라올 수 없고, 심지어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거의 차이가 없으며, 미밴드가 화면이 조금 더 크긴 하지만 어차피 액정 크기가 큰 영향을 미치는 라인업이 아니라 패스, 또한 운동모드 지원에 대해서는 갤럭시 핏2가 더 뛰어나다는 점 등 수가지 이유로 '갤럭시 핏2'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개봉기!

먼저 박스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역시 가성비 모델 답군요.

박스를 열면 저렇게 본품과 기본 스트랩, 충전기, 사용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매우 간단!

충전기는 미밴드와 비슷한 형식인데 후면 단자에 맞게 '딸깍' 하고 끼워지는 형태이며 충전기에 끼우면 우측 사진처럼 충전 상태가 표시됩니다.

전원을 키면 이렇게 연결 화면이 뜨고! 기본적으로 연결은 삼성의 'galaxy wearable'앱을 사용해서 연결이 가능하며, 전원을 키고 앱을 깔면 자동으로 셋팅해줍니다. 앱을 통해 핏2의 배경화면 등 설정이 가능합니다.

착용했을 때에는 상당히 작은 화면이지만! 딱 알 수 있는 정보만 볼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3. 제품의 장, 단점.

- 장점.

• 기존 스마트 워치 라인업에 비한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 (인터넷 마켓으로 4만원 후반대에 구매.)
• 오래 가는 배터리.(기본적으로 일상 생활 사용했을때 하루에 4~5%정도 소진됩니다. 즉 완충하면 2주에서 길게는 20일 정도 사용 가능.)
• 필요한 정보 확인 가능.(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알림, 전화 알림, 시간 알림, 심박수, 만보기, 열량 등 삼성헬스케어와 연동되는 점이 가장 큰 장점.)
• 인터넷상 다양한 스트랩 등 호환 아이템을 찾기가 쉽다.
• 삼성의 믿고 보는 서비스센터 이용하기.(내구성이 좋아 갈일도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일단 좋음. 미밴드는 어디서 수리하냐고...)

- 단점.

애초에 단점은 크게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4. 추천도

- 스마트워치의 활용을 100%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라면 실질적인 사용의 최적화 된 아이템으로 강력 추천.

* (매우)주관적인 나의 평가

- 기능 : 🧡🧡🧡🧡🧡+🧡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 어디 빠질 것 없는 아이템이라고 생각.)

- 디자인 : 🧡🧡🧡🧡🧡(심플하고 깔끔함. 호환 스트랩도 시중에 저렴하게 많이 나와서 언제든지 갈아 끼울 수 있는 단점도 있음.)

- 가성비 : 🧡🧡🧡🧡🧡(가성비도 엄청나서 샤오미 미밴드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 이라고 쓰고 보니까 요새 생산을 안해서 그런지 다 15만원짜리 링크밖에 없네요...전 4만 얼마에 샀는데...흠...15만원이라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