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볼 리뷰는 경신 작업복 구매 후기 및 무지 작업복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티커 및 와펜 패치 사부작 후기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데 아직 베넬리 502C를 봉인하긴 아쉬워 구매한 라이딩 슈트 개념의 옷이며 이를 조금이나마 차별화하고자 하는 발버둥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럼 후기 시작합니다.
1. 구매 이유.
서론에도 적었지만, 날씨는 추워지는데 아직 우리 갈토마는 봉인하기 너무 아쉬워 추위를 극복하고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딩 슈트는 사실 너무 고가의 제품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거니와 방한에 취약한 것을 극복하기가 정말 어렵지요. 그러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역시 가성비를 추구하는 저이다보니 한방에 몸을 감쌀 수 있는 점프슈트 개념의 옷을 구매하려던 찰나, 추천을 받아 구매하게 된 경신 작업복입니다.
기존의 작업복에는 아무 마크가 없이 완전 순수 무지입니다. 그래서 작업복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스티커작업 및 와펜 패치 부착 사부작 과정도 같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컨셉은 내셔널지오그래픽화 하기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작업복은 4만원 초중반인데, 스티커가 3만원 돈으로 배보다 배꼽은 아니지만 배만한 배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그래도 내가 만족하면 되는 것이니 뭐...(언제나 가성비와 그렇지 못함의 중간에 위치)
2. 제품의 스펙 및 개봉기.
언제나처럼 제품의 정보는 전문가에게 양보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신 코리아 스즈끼 작업복 구매 링크.(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빠작업복) =>https://smartstore.naver.com/safetymarket/products/5846883873?NaPm=ct%3Dkvhi65n6%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e0f769b1670fd416888ac1c14408030a8e0db420
- 내셔널지오그래픽 와펜 패치 구매링크.(네이버 쇼핑 윈도, 내셔널지오그래픽)=> https://shopping.naver.com/style/fashionbrand/stores/100157598/products/5563157233?NaPm=ct%3Dkvhi8be5%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47f1459f9da6edd8afc0ba806f6bdb441e8cad67
-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티커 구매링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꿀템포유)=> https://smartstore.naver.com/ggultem4u/products/5272568942?NaPm=ct%3Dkvhi9tgy%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47af526e8eb66f128f794e61f619067e1709313b
작업복은 너무 황급히 뜯어서 포장 사진이 없네요...허허허...착용했을때와 착용하고 라이딩 준비 전 사진입니다! 겉면이 완전비닐 소재에 안에는 털내피로 진짜 따뜻합니다. 이것도 사진이 많이 없네요... 스티커 부착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평가 및 구매할 때 주의하실 점은 밑에 따로 정리해서 기재해놓겠습니다!
이건 열부착 스티커입니다. 참고가 되실까 하여 길이 보실 수 있도록 찍어봤습니다. 가격이 배송비포함 약 13천원 정도로 싸진 않습니다. 실패시 부담이 있습니다...허허
그리고 와펜 패치는 네이버 쇼핑 윈도 공식 내셔널지오그래픽 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A세트와 B세트가 있는데 제가 구매한 것은 B세트입니다. 마찬가지로 대략의 크기를 아실 수 있게 길이 측정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참고하실 점은 와펜패치같은 경우 옷쪽에 부착해야하는 밸크로 한쪽면이 함께 동봉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부분 유념하시고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3. 자, 이제 부착을 해보자...
먼저 열부착 스티커를 부착해줄겁니다.
* 준비물
- 다리미
- 종이호일
- 평평한 받침대.
- 침착함 & 인내심
먼저 작은 소형 열부착 스티커를 부착해줄 지점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평평한 곳에 올려 놓고는! 다리미 온도를 WOOL혹은 2단 정도에 놓고 스티커를 부착 위치에 놓은 뒤! 종이 호일을 위에 깔고 다리미로 약 30초정도 살살살 눌러주면 끝! 인데....결과는 실패입니다. 멍청하게도 처음에 종이 호일이 집에 없는 줄 알고 아직 덜마른 손수건을 대고 했는데, 물기가 있는 제품을 절대 깔지 말라고...그래서 노란색 사각형 부분이 일부 날아갔네요. 하하하...다음에 하면 잘할수 있을거야. 나의 13천원아.
앞부분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뒷부분 시도!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티가 안나는데 인내심이 부족 및 평평하지 않은 바닥에서 시전하여 글씨가 붙다 말아 재부착 시도하다 글씨가 좀 자글자글하게 운 부분이 있습니다...이러한 부분 바탕으로 절대 하지 마셔야 할, 그리고 절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밑에 다시 기재하겠습니다...
그리고 밸크로가 부족해서 일단 팔부분 와펜 패치를 부착해봤습니다. 겉이 비닐소재라 양면접착제가 있는 밸크로를 붙이고 그 부분을 바느질로 고정! 했는데, 여기서도 주의하셔야 할 것이...양면테이프를 통과하는 바느질은 난이도가 정말 쉣입니다. 어렵다기보다 짜증이 나는...바늘에 계속 양면테이프가 덧씌워져서 바늘이 통과를 못해 통과를...이것도 좀 수월하게 하실 수 있도록 팁을 밑에 정리해 놓겠습니다....
4. 실패를 바탕으로 한 노하우 전수.
- 열부착 스티커 부착시 주의할 것.
- 반드시!!! 평평한 곳에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평평하더라도 밑에 빈공간이 있어 가동범위가 나오면 안됩니다. 딱딱하고 평평한 곳에서 꼭 시전하시길! 안그러면 열이 제대로 고르게 가해지지 않아 부분적으로 부착이 안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물기가 있는 것은 절대 덧대지 말 것! 무조건 종이호일 추천. 또 추천. 물기 있으면 스티커가 물을 먹어서 코팅이 벗겨집니다...그럼 저렇게 뜯겨나가요...허허...
- 그리고 막 부비지는 마시되 천천히 스무스하게 고르게 열이 분포될 수 있도록 지긋이 눌러주시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열이 식기 전에 비닐을 떼시면 비닐에 붙어서 뜯어질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열을 식히고 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와펜 패치 밸크로 부착시 노하우.
- 와펜 패치를 고정하는 밸크로는 확실히 양면테이프로 1차 고정을 한 뒤 바느질을 하시면 편한데, 이때 애초에 양면테이프형을 구매하지 마시고 일반 구매 및 얇은 양면테이프를 따로 구매하셔서 테두리부분의 바느질 들어가는 곳만 피해서 양면테이프로 부착시켜주시면 훨씬 수월합니다. 바늘이 양면테이프를 통과하면 그 접착성이 바늘에 붙어서 막 늘어나 실처럼 꼬이고 바느질 자체가 엄청 힘들어집니다...
5. 경신 코리아 스즈끼 작업복 평가.
일단 목적성에 부합하는 보온성은 최고입니다. 캠핑이나 차박시 침낭 대용으로 쓰셔도 될 정도! 심지어 주머니에 핫팩 넣으면 ㄹㅇ 캠핑용 침낭입니다. 다만 몇가지 고려사항을 미리 아시면 좋을 것 같아 남겨봅니다.
- 필자 175/81~2kg, 다리 길이 보통. => 2XL구매 했으나 밑위가 너무 짧고 다리 길이가 짧습니다. 그래서 바이크에 앉는 포지션일 때 발목이 쉽게 노출되어 버리는 현상. 그리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가 부대끼는 사이즈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랑 비슷한 스펙이시면 3XL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입고 벗기가 상당히 쉽지 않다. => 아마도 위의 이유에서 파생되는 점인데 밑위가 짧아서 상체 길이 또한 타이트해지다보니 입고 벗기 특히 벗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약간 본브레이킹을 해야 벗을 수 있는 수준...그래서 또한 3XL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에 무언가를 입으면 엄청 거대해 보인다. => 이것은 개개인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풍채가 작지 않기 때문에 커보이는게 그닥 달갑지는 않습니다만 이걸 입으면 거의 텔레토비가 됩니다. 허허...물론 따뜻하니까 뭐...
이상으로 경신코리아 스즈끼 작업복 리뷰 및 간단 셀프 옷 튜닝기였습니다. 정말 쉽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꼭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재는 망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에 여러분들은 망하지 마시라고 간단하게 남겨요...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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