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돈내산]소니 WF-1000XM4 사은품 수령 후기.(Feat. 친환경+워크맨)

오늘은 Sony WF-1000XM4 무선이어폰을 구매하고 받은 사은품인 친환경 케이스에 대한 간단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품 등록을 통한 친환경 케이스 증정 이벤트'는 10/31까지로 종료된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대세는 친환경인가.

 요새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는 점을 느낍니다. 완전 어렸을때만해도 맨날 환경보호 표어, 포스터 이런거 작성하면서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을 많이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그런 교육을 받을 나이가 지나서였겠지요...그럼에도 환경에 대한 대우가 소홀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던 중, 요새는 다시 환경 보호를 나아가 이젠 환경 치료? 개선?의 단계에 이르렀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화석연료 기반의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전기, 수소전기차로 넘어가는 변화라고 느껴집니다. 

 그런 명언이 있었지요. 환경이 아무리 나빠져도 지구는 없어지지 않는다. 다만 지구상에서 사는 인간들이 없어질 뿐이다...아마 예전 공룡들이 살던 때에도 그 친구들이 지구의 환경을 많이 더럽혔나봅니다. 그래서 물갈이 한번 싹 하고 포유류로 넘어갔는데 이젠 우리가 그 타겟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걔네들은 그래도 약 2억 년은 살았는데 우리는 얼마 되지도 않고...그래서 기술로 극복해야지요!

 잡설이 몹시 길었습니다. 어쨌든! 그런 일환으로 소니Sony WF-1000XM4를 구매했을 때에도 가장 강조되었던 점이 2가지.  첫번째가 무선 이어폰계의 최강 음질+노이즈 캔슬링 기능! 두번째가 친환경! 이었습니다. 그래서 포장도 굉장히 콤팩트한 크기에 친환경 재생종이로 구성되어 있었지요. 그리고 이번에 확실히 노캔 무선이어폰 시장을 점유하려는 노력처럼 정품등록을 하면 케이스. 심지어 여기서도 친환경을 강조한 친환경 케이스 증정 이벤트에 응모에 제품 수령 받은 후기입니다.

2. 제품 개봉 및 후기.

 

역시 겉포장 박스도 친환경 재생종이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케이스의 컨셉은 소니의 상징이자 부흥기를 이끌었던 워크맨을 심볼화하는 컨셉입니다.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워크맨의 시대와 현재를 같이 겪는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설명서는 별도로 들어있지 않고 박스 후면의 문구로 대체합니다. 특이점은 친환경 케이스인 경우 이염이 발생할 수 있다...?정도 입니다. 색상은 랜덤인지라 고를 수 없었는데 그레이, 블루, 베이지 로 추정되는 세가지 색상 중 전 베이지 색상이 당첨되었네요! WF-1000XM4의 실버 색상에 가까운 색이며, 약간의 대리석 같은 느낌? 쿠앤크 같은 느낌입니다. 질감은 무광소재로 약간 마찰력이 느껴집니다. 전면에는 박스 포장에 있는 워크맨 이미지가 프린팅 되어 있으며, 상단부에는 워크맨 문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본품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은근히 블랙과도 잘어울리네요. 옛날 옥동자 아이스크림처럼(지금도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겉에는 쿠앤크 아이스크림인데 안에는 초콜릿이 들어있는 것 같은 모양이네요. 같이 동봉되어 온 카라비너는 그렇게 고퀄은 아닌 듯 합니다. 증정품이니까 이정도는 만족쓰이구요! 케이스 내부에 양면테이프같은 고정 역할을 하는 소재는 없으며, 단순 마찰력으로 그립을 잡아주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꽤 짱짱한것이 웬만해서는 잘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약간 범퍼케이스 빠여서 슈피겐이나 베루스 케이스 많이 이용했었는데 구조상 확실히 충격 흡수 기능면에서는 떨어지겠지만! 증정품이기에 밑져도 이득이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무선 이어폰 사용하면서 충전케이스를 떨어뜨린 적은 없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네요!

 구매하신 분들은 꼭 받으셨길 바라면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드는 이어폰이네요. 메모리폼 이어팁이 이제 적응이 되니 참 편하네요. 음질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