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비교적) 최근 출시한 JBL LIVE PRO2입니다. 수많은 노캔 이어폰들을 거쳐서...현재 사용중인 소니 마크4(WF-1000XM4)와 비교적으로 리뷰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다만 문과생-> 사무직 테크트리의 일반인인 이유로 테크니컬한 리뷰는 어려운점 사전에 양해 구합니다. JBL LIVE PRO2를 구매대상으로 놓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구매 이유.
- 윈드노이즈가 있음에도 들려오는 바람소리.
사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도 시중에 있는 모델 중 굉장히 높은 축에 속하는 제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값정도의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단순히 지름신 윈드노이즈모드가 따로 있을 정도로 신경을 쓴 소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뛰어가면서 통화를 할 때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잡음이 들린다고 하여 다른 제품을 찾아 헤메이게 되었습니다. 그 외 음악 감상이나 실내에서 통화, ANC기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며, 특히 파이널E이어플러그를 장착한 이후로는 잘 쓰고 있습니다.
허나 사람은 만족을 모르는 동물은 저이고, 위에 쓴 조촐한 변명을 이유로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면서 일상에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날리기 위해는 아니고 여러분이 구매 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하여 이렇게 구매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하하하
전문적인 이어폰 리뷰는 제가 주로 제품 구매전 시청하는 유튜브 채널인 '영디비 0DiBi' 님의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전문적인 분석 및 다양한 제품 리뷰를 해주셔서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전 애송이이므로 착용감 및 디자인, 체감 위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2. 스펙 및 개봉기
- 언제나 그랬듯 역시나 오늘도 공식 홈페이지에 양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JBL LIVE PRO 2 프리미엄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 JBLLIVEPRO2TWSBLK | Samsung 대한민국
www.samsung.com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추출한 정보로 작성한 간단 스펙 비교 표입니다. (약간 틀릴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JBL 라이브 프로의 코덱에 대해서는 제대로 기재되어 있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으나 보통 SBC, AAC 코덱 지원이라고 합니다...저같은 막귀는 뭐가 뭔지...반대로 소니WF-1000XM4의 경우 각개 배터리 용량의 기재부분을 찾을 수 없어서 재생 시간으로 비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스의 외관 사진입니다. 살짝 킹받는 부분은 21년 12월 제조일...독특하게도 박스 뒷면에 이어버드 유닛만 보일 수 있게 해놓은게 눈에 띕니다. 이렇게 생긴거니 보고 사세요~느낌이랄까요.
삼성+하만의 콜라보레이션.
박스를 열면! 이렇게 케이스와 설명서&보증서 상자, 보증서 상자를 꺼내면 이어버드 유닛 상자와 이어팁&충전케이블 상자가 나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구성품과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럼 이제 소니 제품과 비교 사진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충전 케이스 크기 비교입니다. 소니 제품은 완전 무광, JBL 제품은 반광인 것이 특징이구요, 전면부에 상태 표시 LED가 있는 점도 같습니다. 후면부C타입으로 충전하는 것도 같으며, 두 제품 모두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소니 제품에 달려 있는 이어플러그는 파이널E제품입니다. 즉 이어플러그 가격까지 하면 거의 2배가 넘는 가격의 제품 비교인 점이라는 것...
착용을 했을 때에는 이런 모양입니다. 둘다 커널형이지만 착용되어있는 원리가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소니 제품은 이어플러그가 귀에 꽂혀서 고정되어 있는 느낌이고, JBL제품은 이어플러그 말고 콩나물머리같은 부분이 귓바퀴에 걸쳐져 있어서 고정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로 인해서 그런지 착용감은 JBL 제품이 더 편안합니다.
3. 제품의 장, 단점
- 용호상박까진 아니어도 용표범상박...!
확실하게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지닌 것은 확실합니다. 일반인 입장에서 주로 체크하는 점들을 비교해보자면,
- 착용감 : JBL LIVE PRO 2 승 vs 소니 WF-1000XM4 -> 위에 언급했다시피 소니 제품은 이어플러그가 귓구멍 속에서 고정을 시켜주는 느낌이라 조금 꽉차서 끼워져있는? 느낌이라면 JBL제품은 얹혀져 있는 느낌이라 압박감이나 편안함은 JBL제품이 더 낫게 느껴집니다. 격하지 않은 활동(횡단보도 뛰어가는 정도까지)에서도 두 제품 모두 안정감 있게 착용되어 있는 점에서는 안정성 부분에선 큰 차이가 없습니다.
- ANC기능 : JBL LIVE PRO 2
(미약한) 승vs소니 WF-1000XM4 무승부 -> 사실 개인적으로 조금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으로는 JBL제품이 좀 더 강한 ANC기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나, 마치 예전 보스 제품의 먹먹한 느낌이 있고, 이에 반해 소니는 부드러운? ANC 기능이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즉, 강도에 있어서는 JBL이 더 뛰어나다.(사무실 에어컨 소리 95%제거) 하지만 편안함 부분에서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소니가 낫다.(사무실 에어컨 소리 7~80%제거) 또한 바람에 대한 부분에서도 조금 차이가 있는데 마이크의 위치 차이로 보이지만 정면에서 오는 바람이 있을 경우(탁상용 선풍기로 테스트) JBL 제품(마이크가 하단부 위치)은 1단에선 거의 바람소리가 안느껴지나 2~3단에서부터는 조금씩 느껴졌던데에 반해, 소니 제품은 1단에서부터 바람소리가 귀를 통해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소리는 압도적 소니 승!! - 사용시간 : JBL LIVE PRO 2 승 vs 소니 WF-1000XM4 -> 이건 직접 체감은 한게 아니지만 스펙상으로 큰 차이를 보여서 또한 의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두 제품다 배터리가 다될때까지 써본 적이 없습니다...그전에 충전 또 충전...큰 의미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음질 : JBL LIVE PRO 2vs소니 WF-1000XM4 일반인 막귀 기준 무승부-> 스펙상으로 보면 소니가 조금 더 우세합니다만 일반인 기준의 막귀로 봤을때 둘다 좋아요...둘다 호강 수준입니다. 허허허...\
- 연결안정성 : JBL LIVE PRO 2vs소니 WF-1000XM4 승 -> 이건 두말 없이 소니의 승리입니다. 이전부터 JBL제품은 연결 끊김에 대한 이슈가 있었고, 저 또한 체감한 부분입니다만 그렇게 인터넷에서처럼 심하지는 않고 어쩌다 한번씩 끊기는 정도? 였습니다만 이또한 몰입도를 많이 해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니는 애초에 그런 문제가 한번도 없었던 터라 이건 압도적 소니의 승리입니다. 물론 나중에 펌웨어로 JBL에서 커버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디자인 : JBL LIVE PRO 2 vs 소니 WF-1000XM4 승 ->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부분인 디자인인데, 전 소니의 편입니다. 무광 자체에서 주는 고급스러움과 유닛 본체에서의 소재가 딱 봐도 비싼 제품이구나~하는 느낌이 딱 들정도로 소니가 고급스럽습니다.
물론 가격이 2배니까...또한 케이스의 일체감이 차원이 다릅니다. JBL 케이스 하나 샀는데 무슨 유격이...미국 힙합패션 정도의 차이를 보여줍니다.(아래 사진 참조) 거기에 케이스 자체도 많지 않아서 선택지도 얼마 없습죠...소니 케이스가 종류도 훨씬 많고 딱 들어맞는 느낌이어서 그런 부분에선 소니의 압승입니다.
4. 추천도
- 가성비가 엄청 뛰어난 ANC탑재 블루투스 이어폰. 싼게 더 상 비지떡인 시대는 지났다.
위 비교를 보시면 물론 소니가 윗급에 더 나은 제품인 것은 확실합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비벼볼 수 있는 제품인데 중요한건 최저가 기준 약 1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연결 이슈만 펌웨어로 극복된다면 무조건 강추입니다!!!
-> 자전거 타고 착용해본 결과, 소니랑 비교 안됩니다...노캔은 소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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