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에 도움이 안되는 취미생활./(멍청한)오토바이 기변병자의 치유과정

다음차에 대해서 알아봅시다...2(Feat. 기변병자의 다음차는 maybe KRV180)

 1. 근 황

 안녕하십니까. 정신나간 기병변자입니다...벌써 이 글의 1을 작성한지가 어언 1년이 다되어 갑니다. 그동안 라이딩 하고 싶었던 마음을 다잡고 전기자전거만 타고 있었지요. 25km/h의 세계란...하하하

2. 현 황

 무릇 모든 신차종의 국내 진입에는 언제나 제약이 있고 시간이 걸리듯, 오래 걸릴 것은 어느정도 마음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으나 6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여러 글들을 보게 됩니다. 이 차는 안들어 올거다. 이미 출시된지 한참 되었고 우리나라 시장에는 팔리지 않을 확률이 높아 들어올 가망이 없다. 등등의 많은 부정적인 글들을요...허나 판매처 규정상 예약금 환불도 안된다고 하니... 또 물어보면 나온다고 하니 그냥 잊고 기다린지 이제 11개월(작년 6월12일 사전예약 계약금 결제), 곧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렇게 잊고 난 역시 (전기)자전거나 타야겠다 하고 지내며 가끔 생각날 때 검색어만 두들겨보던 요즘, 갑자기 또 글이 올라오면서 이제 들어온다! 4-5월 중으로 검사 완료 및 입고가 될 것이다! 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색상 또한 픽스가 되었다고 하니 상당히 구체화된 것 같아서 다시 심장이 두쿵두쿵. 물론 그런 와중에도 4월은 커녕 5월까지 끝나가고 있어서 이렇게 진행이 되다간 시즌 지나고 그럼 또 연식 셀프 -1년...그래도 기다리렵니다.

 어쨌든 커뮤니티 등에서 실물 사진도 등장하고 하는 것을 보니 조만간 들어오긴 할 것 같습니다만 빠른 시일을 기대하긴 뭔가 어려울 것 같네요...

 3. 고민사항

 물론 아직 가시화라고 하기에 애매한 시기에 있지만 물론 그래도 마음으로 미리 정하고 생각하면 참 재밌는 옵션 고민사항들입니다. 이륜차 특성상 다양한 선택지는 없지만 대략 3가지 정도가 있겠네요.

 1) 색상

   먼저 입고 예정 색상으로는 실버, 블루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아래 사진 참조)

실버 색상 모델
출처 : 킴코 공식 홈페이지
블루 색상 모델
출처 : 킴코 공식 홈페이지

 아마 대표 색상이 블루인듯 하며, 원래 블랙이 입고되면 블랙으로 한뒤 포인트 옵션파츠로 골드블랙 아니면 레드 블랙으로 하려고 했으나 블랙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또다른 고민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는 블루로 결정. 대표 색상이기 때문이거니와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색상, 그리고 옵션파츠 블루를 구하기 편하다는 점 때문이지요. 일단 나와만 줘라...

 2) 구동계 전달체(?)의 종류

 이건 원래 킴코에서 야심차게 AK550을 출시하면서 체인 대신 벨트형식을 채용하는 아이디어를 보여줬었고, 이번 krv도 그 뒤를 따라 벨트 모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부작용 및 단점이 부각되면서 다시 체인에 대한 니즈가 생기자 교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고 합니다. 최근 krv도 대만에서 체인버전이 출시되었으나 우리나라에는 벨트버전이 입고 예정이며,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체인버전으로 바꿀 수 있단 정보(확실하지X)가 있기에 이 또한 고민중입니다. 그러나 전 장거리도 자주 다니지 않거니와 구동계쪽에는 무조건 순정이다 라는 주의가 있기에 벨트버전 그대로 탈 예정입니다.

킴코 본사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KRV Moto와 Nero로 나뉘어져있는데 Moto가 체인버젼, Nero가 벨트버전인듯 하며, 디자인을 보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모델은 한세대 이전 모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쉽군용

 3) 각종 옵션파츠

 아무래도 병행수입인 만큼 옵션파츠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종의 특성상 수납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에 탑박스는 필수로 장착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과연 리어캐리어 호환 제품이 들어올지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얻은 카탈로그에 보면 후방 블박, 캐리어 내부 커버 및 주머니 등등 여러가지 옵션이 있었고 판매처에 미리 주문을 하면 된다고 하긴 했었는데 그게 1년 전이라 다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애프터마켓이 잘 되어 있어서 걱정은 없습니다만.

카탈로그에 있던 옵션사진

4. 결 론

 물론 5월이 끝나가는 마당에 아직도 감감무소식인 것을 보면 앞으로 꽤 많은 기다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서 여기에 KRV시승기를 올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때 뵙지요. 그때까지 모든 기변병자분들 과소비 마시고 안라하시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