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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도움이 될지 모르는 제품리뷰.

[오늘도 내돈내산]jk아트사커와 콜라보한 데피니브(DEFINIV)축살화 개봉기.

 오늘 글은 '데피니브(DEFINIV) 축살화'에 대한 리뷰입니다. 언제나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는다라는 마인드로 축구화에 큰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신조를 가지고 조기축구에 약 15년정도 몸을 담았으나, 나이가 들어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역시 스포츠는 장비빨이지 라는 마인드로 변화한 조축인의 리뷰입니다. 제품이 도착하자마자 작성하는 리뷰로 아직 주말이 되지 않아 실 사용기는 이후에 올리는 개봉기인점 양해 바랍니다.

1. 구매 이유.

  1)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

서론에도 살짝 언급했듯 예전 30대가 되기 전만 해도 '내가 선수도 아닌데 굳이 비싼 축구화를 신을 필요가 없잖아???'라는 마인드로 구매를 했던게 항상 제일 저렴했던 터프화입니다. 그때 당시(약 10여년 전)에만 해도 축구화의 다양한 라인업에 비해 터프화는 1개의 카테고리로 제일 저렴한 라인을 도맡았었기 때문에 터프화의 용도에 대해서 정확하게 모른채 항상 터프화만 구매했던 1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실력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면 비싼 신발을 신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없었으니까요^^...

  2) 나는 장인이 아니었다.(Feat.그냥 중년)

 엘리트 체육과정을 겪어본 것도 아니고 그저 공따라 뛰는게 즐거웠던 조축인으로써 당연히 실력이 크게 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전자 덕분에 피지컬로 수비수 자리에서 그래도 조금은 인정받는 위치에까지는 왔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 수록 체중은 늘어가고 근육량은 줄어가는데 그러다보니 발에 부하가 갈수록 더 실리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미즈노 풋살화를 구매했습니다.(이마저도 당근...) 그런데 이게 왠걸. 항상 저려미 인조가죽인지도 모를 비닐 비슷한 소재의 터프화만 신다가 고가 라인업을 신어보니 신세계였지요...이때부터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대로된 신발을 찾아 신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3) 터프화의 신분 상승.(가격의 양극화)

또한 시기적으로도 풋살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했던 것도 있고, 대부분 인조잔디에서 뛰는 조축인들의 스터드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터프화의 수요가 늘어났기에 자본주의시장에 따른 섭리로 가격이 올라갔다고 봅니다. 예전에 항상 가장 저렴한 라인업의 담당이었던 터프화가 이젠 당당하게 중산층으로 신분 상승을 하게 되면서 가격이 올라가 웬만한 제품이 10만원대를 넘어가면서 진입 장벽이 생김과 동시에, 물건너오는 제품들은 극도로 저렴하게 가격대를 형성하는 양극화 현상이 이뤄졌기에 몇가지 시험적인 제품을 구매해봤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한 아래의 제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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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직구한 아래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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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개의 가격을 합쳐도 5만원 언저리였기에 시험적인 구매였습니다. 여러분을 대신하여 구매했기에 이 저렴이 제품 2개에 대한 리뷰는 따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4) 알고리즘의 습격.(Feat. JK아트사커 Youtube)

 이렇게 킬리만자로의 하이에나마냥 저려미로 테스트한 결과, 역시 메이저 브랜드의 메이저 라인을 신어야 내 몸의 건강을 조금 더 잘 케어할 수 있겠다. 하는 결론에 도달하여 제품을 알아보던 중 몇가지 제품이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기존에 신던 브랜드인 미즈노의 모렐리아 살라나 그에 준하는 라인업, 아식스의 칼체토, 데스포르치의 제품 등등 폭풍 검색하던 도중 갑자기 떠버린 갓JK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축살화라는 키워드를 봤습니다.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하게된 DEFINIV란 브랜드에서 풋살화와 축구화의 특성들을 어느정도 혼합하여 만든 제품이며, 요새 공을 찰때 발목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발목보호대 + 테이핑을 연습하고 있었는데 발목을 잘 감싸주는 제품의 장점 키워드가 바로 꽂혔고, 착화감도 훌륭하다는->전 오리발이어서 항상 뭔가 딱 맞는 제품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장점을 보며 참 이게 광고의 참효과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바로 구매를 결심해버렸습니다.

2. 구매 및 개봉기.

 유튜브에서 광고를 본 것은 6월 30일이었는데 구매는 다음날인 7월 1일부터 열린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아침에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제를 참 잘했다고 생각한게 저녁에 다시 혹시나 하여 들어가보니 사이즈가 벌써 매진이 되었더라구요...! 이것 또한 상술의 일종일지도 모르겠으나...어쨌든 그래서 7월 1일에 구매를 하고 7월 4일에 받아본 DEFINIV 축살화(?) 개봉기 함께 하시지요.

1) 개봉기

풋살화 박스 사진풋살화 박스 문구 사진

 박스 안의 박스에 들어있는 DEFINIV 박스입니다. 깔끔한 재생지 컬러의 박스에 빨간 글씨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두번째 사진의 문구는 아마 축살화, 즉 하이브리드형태의 제품이 세계 최초라는 뜻에서 새겨진 듯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사진의 저 초록색 스티커는 무엇인고 하고 MICRO-PAK을 검색해보니 실리카겔을 대체하는 습기 제거제라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군요.

박스를 개봉하면 저렇게 제품이 나오구요, 저 문구는 신발에도 새겨져 있는 것을 보니 축살화라는 하이브리드 제품의 분야 개척에 대해서 상당한 프라이드가 느껴집니다. 보통 프라이드는 실력과 이어지고 그 실력은 좋은 제품과 이어지기에 엄청 기대가 되네요.

발등 부분 사진내측면 사진스터드 사진주의사항 사진내측면 사진

신던 미즈노 제품보다 훨신 소재가 두툼하고 신발의 발등이 좀 더 높습니다. 아직 한번도 실착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이건 신고 수차례 플레이를 해봐야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바닥의 솔을 보면 빨간 스터드(?)가 AG제품의 특성을 살리는 파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바닥에 주의사항도 붙어있네요. 아스팔트에서 신지 마세요.

사이즈표 사진깔창 바닥면 사진깔창 돌기 부분 느낌

그리고 깔창이 상당히 독특한데 약간 이게 스티로폼? 같은 재질로 되어 있는데 과연 논슬립 양말을 신지 않아도 발이 안에서 따로 놀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사실 뭐 저가제품들을 신어봤을 때에는 깔창이 섬유질 소재여도 발이 노는 것으로 봐서는 는 저 형태가 오히려 더 미끄러지지 않을 수도 있지요.

2) (간단)착화감

제가 아까도 살짝 언급했다시피 제가 완전 오리발 스타일이어서 나이키처럼 칼발 제품은 잘 신지 못합니다. 그래서 미즈노를 찾았던 것도 있는데요, 이 제품은 딱 신어봤을때 제 발에 딱 맞았습니다. 보통 제가 270mm제품을 신으면 발의 길이는 살짝 남는 편인데, 이 제품은 남지 않고 딱 맞습니다.그리고 발볼도 너무 과하게 조이지 않는 선에서 딱 맞는데 보통 볼은 조금 늘어나기 때문에 몇번 신으면 발에 딱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터드와 바닥은 꽤나 단단한 편이라 신었을때 발과 신발이 딱 맞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어땠든 두깨도 상당히 있는 소재였기에 신었을 때 발이 단단하게 커진 느낌(?)입니다. 

주말까지 견딜 수가 없었기에 오늘 바로 플랩 저녁에 신청해서 한번 신어본 후 찐 후기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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